자유게시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갑자기 오드리가 웃음을 터뜨렸다.찰스는 계속 호돈부부와 덧글 0 | 조회 45 | 2019-06-15 01:09:06
김현도  
갑자기 오드리가 웃음을 터뜨렸다.찰스는 계속 호돈부부와 함께 머무르며 나태와 쾌락 속에서 또 다른 일주일을 보내고 있었다. 그곳 안티베스에서 그들 네 사람은 어디를 가든 항상 붙어 다니며 즐거운 하루 하루를 보냈다. 또한 오드리와 찰스는 둘만의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었다. 그녀가 어디론가 사진을 찍으러 가면, 찰스가 그녀를 따라가 사진 찍는 모습을 구경하곤 했다. 그들이 서로 알고 지내기 시작한 것이 불과 며칠밖에 안 되었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던 것이다.세상에 이럴 수가? 이럴 수가?이곳은 언니 집이기도 하지만 내 집이기도 해.당신과 함께 가겠다는 말이에요. 갑자기 그녀의 몸이 오그라붙은 듯 그렇게 작아 보일 수가 없었다.난 지금 얼마나 행복한가, 여기는 우리 집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진 곳인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당신은 정말로 심술굿은 여자야.그라고? 내가 아는 사람이냐?금방 오드리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언니도 무척 예뻐 보여 그건 나도 마찬가지예요. 당신도 알고 있잖아요. 하지만 그리고 나선 어떻게 하죠? 난 할아버지의 곁에서도 당분간은 떠날 수 없어요.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찰스.내 안색이 어때서요?아무래도 이건 어디다 갖다 버리든지 누구에게 쥐버리기라도 해야 할까봐요. 어쩌면 염소나 돼지 한 마리 쯤과 바꿀 수도 있지 않겠어요그는 플랫폼에 홀로 기대선 채 이렇게도 고통스러운 순간은 이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다시 맛볼 수 없으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가 자신의 기차에 몸을 싣고 20분이 지나자 그녀가 탄 기차의 기적소리가 그의 아픈 가슴을 갈갈이 찢어놓듯 귓가에 들려 왔다.너랑 같이 여행한다는 그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냐? 믿을만 해?그러나 그날 밤에도 오드리는 1시까지 잠을 않고 이런저런 허드랫 일을 했다. 찰스는 벌써 곯아 떨어졌는데도 그녀는 여전히 잠이 오지 않아 이리저리 방안을 오가다가 허리뿐만 아니라 아예 전신이 따끔따끔 쑤셔 오는 걸 느끼고는 따뜻한 물로 목욕이나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
 
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